저널
주방에서 전하는 이야기.
제철 식재료와 오늘의 메뉴를 적는 법, 그리고 우리가 따르는 와인 이야기.

쌉싸름한 잎채소의 계절
십일월부터 삼월까지 시장에는 라디키오와 엔다이브, 치커리가 가득합니다. 쌉싸름하고 아삭한 이 채소들은 어떤 여름 샐러드보다도 맛있습니다.

메뉴판은 이렇게 씁니다
매일 오전 열한 시, 메뉴판을 깨끗이 지우고 새로 씁니다. 그날 들어온 것, 남은 것, 다 팔린 것을 적습니다.

글라스로 내는 와인이 적은 이유
글라스로 와인 열두 종을 내면 병을 따 둔 채 맛이 변할 때까지 기다리게 됩니다. 다섯 종만 내고, 한 병이 다 팔리면 곧바로 다른 와인으로 바꿉니다. 리스트에 있는 와인은 두 잔을 주문하시면 어떤 병이든 따 드립니다.


